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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문] 현대인의 영양...건강한 삶 원한다면 아침식사 거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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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병원 작성일11-12-14 05:39 조회41,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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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영양…건강한 삶 원한다면 '아침식사 거르지 말자'
김규남 대우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newsdaybox_top.gif 2011년 11월 14일 (월) 16:16:12 거제신문 btn_sendmail.gifok@geojenews.co.kr newsdaybox_dn.gif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 무려 30∼60%…균형있는 식습관, 만성질환 예방 효과
비타민 복용, 가급적 천연 제품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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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병이 없으면서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인 '웰빙'을 원한다. 하지만 나쁜 식습관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인류 건강의 위협이 되고 있다.

 

실제 1998년, 2001년 그리고 2005년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따르면 에너지 섭취기준 초과 비율은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반면, 무기질이나 비타민 등의 필수 영양소는 30~60%에서 섭취부족 상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러한 영양소 섭취 부족은 청소년과 노인에서 심각한 것으로 되어 있다. 또 하나 현대인의 나쁜 식습관은 아침을 거르는 것이다.

2005년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따르면 20대에서 40대에 아침을 거르는 사람이 많으며 특히, 20대의 경우는 2명중 1명은 아침을 거르는 식습관 불량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나쁜 식습관 행동의 개선과 더불어 균형 있는 식이는 만성질환의 예방에 가장 좋은 접근법이다. 그러면 어떤 식습관이 필요할까? 노화 예방을 위한 식생활 10계명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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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예방을 위한 식생활 10계명
 
1 소식
2 단백질 충분히 섭취
3 필수 지방산 섭취
4 현미 밥, 잡곡 밥, 통밀빵 위주 식단
5 매일 채소와 과일 2접시
6 비타민, 미네랄 보충제 섭취
7 열량을 줄이기 위한 채소, 해조류 섭취
8 저녁에 면, 떡, 빵 등의 탄수화물 줄이기
9 하루에 우유나 두유 한 컵
10 물을 자주 마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 영양제 섭취인데, 아무 영양제나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그런 상황이 안 된다면 합성과 천연을 구분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천연 비타민은 곡물, 과일, 야채 등 식물과 생선 등에서 얻어지는 자연 성분을 그대로 추출해 만드는 보충제이다.

이러한 천연 비타민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작용을 돕는 보조요소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보조요소들이 결핍된 화학합성 비타민 섭취로 인해 또 다른 영양 결핍을 초래하는 것을 예방하고 몸의 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몸의 질환은 나쁜 식습관으로부터 초래되지만, 반대로 좋은 식습관은 질병을 완화시키거나 예방하며 삶에 있어 '웰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을 명심하자.